입 옆 찢어짐, 원인과 해결
입 옆이 갈라지거나 찢어져서 고생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제가 지금 그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식사를 할 때, 특히 맵거나 짠 음식을 먹을 때 따갑고 아프죠.
그리고 찢어진 부위 주변이 부어올라서 보기에도 좋지 않죠. 잊고 있다가 하품할 때에도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환절기와 건조한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입 옆 찢어짐은 그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구각염 혹은 구순구각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입꼬리 끝에 염증이 생겨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죠. 피부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들, 면역력이 안 좋으신 분들이 구각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이 입 옆 찢어짐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입 옆 찢어짐 이유가 뭘까?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세균, 곰팡이균의 감염입니다. 즉, 구내 정상 세균이 감소해서 칸디다균 및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과 곰팡이균들이 번식해서 감염된 증상인 것입니다.
입 옆 찢어짐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 중 절반 이상이 균 감염에 의한 것인데, 면역력이 저하되면 더욱 걸리기 쉽습니다.
또다른 주된 이유는 영양결핍입니다. 철분이나 비타민 B의 결핍 증상으로 입 옆 찢어짐이 나타나기 쉽죠. 특히, B2나 B12가 부족하면 구각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참고로, 비타민 B2 결핍은 구각염뿐만 아니라, 구내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르는 습관이 있다면 입 옆 찢어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침을 바르고 난 즉시에는 입술이 촉촉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침과 입술의 수분이 같이 증발하기 때문에 입술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입 옆이 갈라지거나 건조해지는 것이죠.
거식증과 전신 질환, 약물에 의한 구강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입 옆 찢어짐 해결은 어떻게?
구강 내 건강을 유지하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겠죠. 일상 생활을 하면서,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해서 구강 내 침 분비가 원활하도록 합니다.
또한, 휴식과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골고루 영양섭취를 해서 면역력을 길러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B를 영양제나 음식 형태로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B2는 구각염 방지를 비롯해서 피부 재생 대사과정에 필수적이며, 항산화 작용에도 기여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이미 입 옆 찢어짐이나 갈라짐 증상이 심하다면, 구각염 전용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건조한 겨울철뿐만 아니라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에도 입술 보호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인 치료법에 관한 동영상 첨부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지금, 면역력 저하와 건조해지는 날씨 때문에 각종 질환을 겪기 쉬우니 더욱 건강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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